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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제품 배송·설치 진행 절차

배송·설치 · 라셀르 1700L급 냉동2칸 냉장4칸 (유리도어4)
지금 재고에 있는 배송·설치: 라셀르 1700L급 냉동2칸 냉장4칸 (유리도어4)

한 줄 답. 문의를 받으면 조건에 맞는 물건을 찾아 사진과 상태를 먼저 보내 드리고, 날짜를 맞춰 자리에 놓은 뒤 전원을 넣어 냉기가 도는 것까지 보고 나옵니다. 배관을 새로 깔거나 천장을 뚫어야 하는 일은 설치 기사가 따로 들어가고, 그 비용은 미리 알려 드립니다.

배송에서 말이 어긋나는 자리는 40년 동안 늘 같았습니다. 물건은 도착했는데 출입문을 못 지나가거나, 콘센트는 단상 220V인데 삼상 380V 물건이 실려 오거나, 벽에 딱 붙여 놓을 자리밖에 없어 방열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세 가지 모두 배송 전에 사장님이 줄자 하나와 분전반 사진 한 장으로 미리 잡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아래에 진행 순서와 함께 미리 재 두실 값을 숫자로 적어 두었습니다.

문의부터 시운전까지 다섯 단계로 움직입니다

첫째는 문의입니다. 매장 평수와 놓으실 자리의 가로·세로, 쓰시던 제품이 있으면 그 폭과 높이를 알려 주십시오. 사진 두세 장이면 저희가 알아야 할 것의 절반은 정해집니다. 둘째는 재고 확인입니다. 저희는 상시 재고만으로 파는 곳이 아니라 조건에 맞는 물건을 구해 오는 방식이라, 지금 창고에 있는 물건과 구해 올 수 있는 물건을 나눠서 말씀드립니다.

셋째는 상태 확인입니다. 그 물건이 리퍼인지 중고인지, S·A·B·C 중 어느 등급인지, 어디를 손봤는지, 보증이 몇 개월 붙는지를 사진과 함께 보내 드립니다. 마음에 안 드시면 그 자리에서 다른 물건을 다시 찾습니다. 넷째가 배송이고 다섯째가 시운전입니다. 자리에 놓고 수평을 잡은 뒤 전원을 넣어 냉기가 도는 것까지 확인하고 나옵니다.

각 단계에서 저희가 사장님께 먼저 여쭙는 것이 있습니다. 문의 단계에서는 오픈 날짜, 재고 확인 단계에서는 예산의 상한, 배송 단계에서는 매장이 비는 시간대입니다. 이 셋을 미리 정해 두시면 중간에 되돌아가는 일이 없습니다. 특히 오픈 날짜는 처음에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못 맞출 일정이면 못 맞춘다고 먼저 말씀드리는 편이 사장님께 낫습니다.

날짜는 재고에 있는 물건이냐 구해 오는 물건이냐로 갈립니다

지금 창고에 있는 물건은 날짜를 잡기 쉽습니다. 조건이 맞고 상태를 확인하신 뒤라면 며칠 안에 나갑니다. 구해 와야 하는 물건은 물건을 찾고, 확인하고, 정비하는 시간이 더 붙습니다. 특히 등급을 높여 달라고 하신 경우, 예를 들어 45박스 S급처럼 조건이 좁으면 물건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하시면 급하다는 말씀부터 해 주십시오. 그러면 조건을 조금 넓혀서 지금 바로 나갈 수 있는 물건을 먼저 보여 드립니다. 폭 1,200mm를 찾으셨는데 1,240mm짜리가 지금 있고 자리에 들어간다면 그쪽이 훨씬 빠릅니다. 오픈 준비 중이시라면 냉장고와 제빙기를 다른 날짜로 나눠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 번에 다 들어오면 그날 하루가 온통 물건 받는 데 갑니다.

배송비와 철거비, 천장형 설치비는 지역과 층수, 현장 상태에 따라 달라져 미리 표로 적어 둘 수 있는 값이 아닙니다. 주소와 층수, 엘리베이터 유무를 알려 주시면 견적에 넣어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희는 견적에 없던 값을 나중에 붙이지 않습니다. 사진과 치수를 먼저 주실수록 처음 말씀드리는 금액이 정확해집니다.

배송 전에 재 두셔야 할 치수는 네 가지입니다

줄자로 재실 것은 네 군데입니다. 출입문 유효 폭, 통로에서 가장 좁은 지점, 엘리베이터 문 폭과 내부 깊이, 그리고 물건을 놓을 자리의 가로·깊이·높이입니다. 여기서 제일 자주 걸리는 것이 출입문입니다. 업소용 냉장고는 폭보다 깊이가 길어 옆으로 세워 넣는데, 문 유효 폭이 제품 깊이보다 최소 50mm 넓어야 손잡이와 경첩이 걸리지 않습니다.

업소용 냉장고의 표준 폭은 정해져 있어 미리 맞춰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값은 제조사마다 20~40mm 차이가 나므로 실제 모델의 도면 값으로 최종 확인합니다.

규격대략 폭대략 깊이유효 용적
25박스630~700mm800mm500~600L
30박스900mm800mm700~800L
45박스1,240~1,260mm800mm1,000~1,100L
55박스1,500mm800mm1,300L 안팎
65박스1,800~1,900mm800mm1,500~1,700L

놓을 자리는 제품 치수보다 넉넉해야 합니다. 좌우 각 10cm, 뒷면 10~15cm, 상부 30cm를 띄우는 것이 기준입니다. 뒤쪽 응축기는 자동차 라디에이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벽에 붙여 놓으면 뿜은 열을 자기가 다시 들이마십니다. 그러면 냉기는 안 돌고 컴프레서만 계속 돌아 전기료가 오르고 수명이 짧아집니다. 문이 열리는 방향과 문 앞 여유 공간도 함께 보십시오. 90도까지 열려야 선반을 뺄 수 있습니다.

전원 규격을 틀리면 물건을 도로 싣고 나옵니다

업소용 가전에서 반품 사유 1위는 고장이 아니라 전원입니다. 단상 220V와 삼상 380V는 콘센트 모양부터 다르고, 380V 물건을 220V 자리에 꽂을 방법은 없습니다. 분전반을 열어 사진을 한 장 찍어 보내 주십시오. 차단기에 적힌 숫자와 상 수만 보면 됩니다.

확인할 것기준안 맞으면
상 수단상 220V / 삼상 380V380V 제품은 분전반 증설 필요
차단기 용량냉장고 전용 20A 권장다른 기기와 물리면 차단기가 내려감
접지3구 접지 콘센트누전 시 감전 위험, 보증에서도 빠짐
콘센트 위치제품 뒤가 아닌 옆·상부뒤에 있으면 벽에서 더 띄워야 함

전용 회선을 권해 드리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컴프레서는 켜지는 순간 정격의 서너 배 되는 기동 전류를 끌어씁니다. 튀김기나 전자레인지와 같은 회로에 물려 두면 점심 장사 한복판에 차단기가 내려갑니다. 냉장고와 냉동고, 제빙기는 각각 전용 차단기에 물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분전반에 자리가 없으면 증설이 필요하고, 이것은 전기 기사가 하는 별도 작업입니다.

자리에 놓고 전원을 넣어 냉기가 도는 것까지 보고 나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의 범위를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물건을 매장 안 원하시는 자리까지 옮기고, 수평을 잡고, 전원을 넣고, 온도가 내려가기 시작하는 것을 함께 보고 나옵니다. 냉장고는 전원을 넣고 30분에서 1시간이면 설정 온도 쪽으로 눈에 띄게 내려가고, 제빙기는 급수를 연결한 뒤 첫 얼음이 떨어지기까지 보통 30분에서 60분이 걸립니다. 그 자리에서 온도 설정과 청소 방법도 알려 드립니다.

수평은 눈짐작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앞뒤가 기울면 문이 저절로 열리거나 닫히지 않아 가스켓이 뜨고, 좌우가 기울면 냉동고의 제상수가 배수구로 안 빠져 바닥에 고입니다. 조절 발로 수평을 잡고 물이 흐를 방향까지 보고 나오는 것이 순서입니다.

저희는 설치를 업으로 하는 곳이 아닙니다. 새 배관을 깔거나 천장에 구멍을 내는 일, 분전반을 손보는 일, 급배수 배관을 새로 빼는 일은 해당 기사가 따로 들어갑니다. 이 구분을 처음에 말씀드리는 이유는 나중에 "여기까지 해 주시는 줄 알았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천장형 에어컨은 설치 기사가 따로 들어갑니다

스탠드형은 실내기를 자리에 놓고 실외기 자리까지 배관을 연결하면 되지만, 천장형과 시스템 에어컨은 다릅니다. 천장을 뚫어 실내기를 매달고, 냉매 배관과 응축수 배수관을 천장 속으로 끌고 가야 합니다. 천장 속에 최소 250mm에서 350mm의 여유 높이가 없으면 4way 천장형은 아예 들어가지 않습니다. 반자를 뜯어 보시거나 점검구를 열어 자를 넣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응축수 배수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천장형 실내기는 냉방 중에 물을 계속 만들어 내고 그 물이 배수관을 타고 나가야 하는데, 구배가 모자라거나 배수 펌프가 약하면 천장에서 물이 떨어집니다. 배관 길이, 실내기와 실외기의 고저차, 타공 자리는 현장을 봐야 정해지는 값이라 견적을 미리 표로 드릴 수가 없습니다. 대신 기사가 현장을 보고 나면 작업 전에 금액을 확정해 알려 드립니다.

실외기 자리도 미리 봐 두십시오. 앞면에서 60cm 이상 트여 있어야 열이 빠지고, 배관이 길어질수록 냉방 능력이 떨어집니다. 실외기를 건물 뒤 좁은 통로에 몰아넣은 매장은 한여름에 냉방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실외기가 자기 열을 다시 마셔서 못 도는 것입니다.

받으신 날 여섯 시간은 전원을 넣지 마십시오

냉장고와 냉동고를 눕혀 운반했거나 심하게 기울여 옮겼다면, 자리에 세워 놓고 최소 6시간, 여름에는 12시간까지 그대로 두었다가 전원을 넣으십시오. 컴프레서 안의 오일이 냉매 배관으로 흘러 들어간 상태에서 돌리면 압축부가 오일 없이 갈립니다. 이 한 가지를 안 지켜 멀쩡한 물건을 잡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받으신 그날 함께 보실 것은 세 가지입니다. 겉면에 눌리거나 긁힌 자국이 있는지, 도어 가스켓이 네 변 모두 밀착하는지, 전원을 넣고 30분 뒤 온도가 실제로 내려가는지입니다. 가스켓은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문틈에 끼우고 닫은 뒤 당겨 보시면 됩니다. 힘없이 빠지면 그 자리가 뜬 것입니다. 나중에 발견하면 어디서 생긴 문제인지 가리기 어려워집니다.

냉장은 0도에서 5도, 냉동은 영하 18도 이하가 기준입니다. 다만 업소는 문을 자주 여닫으므로 냉동은 영하 20도에 맞춰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처음 채우실 때 한 번에 가득 넣지 말고 절반쯤 넣어 하루 돌린 뒤 나머지를 채우십시오. 빈 통에 상온 식자재를 가득 부으면 온도가 잡히는 데 하루가 더 걸립니다.

배송 당일에는 사장님이나 자리를 정할 수 있는 분이 한 분은 매장에 계셔야 합니다.

문의하실 때 이 네 가지만 알려 주십시오

지금 바로 하실 일은 아래 네 가지를 적어 두시는 것입니다. 첫째, 매장 평수와 좌석 수. 둘째, 물건을 놓을 자리의 가로·깊이·높이와 출입문 유효 폭. 셋째, 분전반 사진 한 장. 넷째, 필요한 날짜입니다. 이 네 가지가 있으면 첫 통화에서 되는 날짜와 금액까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진은 놓을 자리, 출입문, 분전반 세 장이면 충분합니다. 010-2738-3600으로 전화 주시거나 견적 문의 폼에 적어 주십시오. 등급을 어떻게 정하는지 먼저 보고 싶으시면 등급 꿀팁을, 사기 전에 무엇을 봐야 하는지 알고 싶으시면 중고 점검 꿀팁을 함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게에는 뭐가 맞을까요

매장 평수와 놓으실 자리만 알려 주시면 맞는 물건을 골라 값과 함께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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